(자료=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8월 1만94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70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9.2% 축소됐지만, 수출이 1만2468대로 65.6%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요인으로 줄었고, 수출이 본격화된 QM6와 SM6의 물량이 기존 닛산로그의 수출 물량과 더해져 수출이 많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M6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705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77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40.9% 감소했다. SM3와 SM7도 각각 443대, 520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34.7%, 32.5% 감소했다. 지난달 468대를 판매해 44.4% 늘어난 SM5를 제외하면 SM시리즈는 모두 동반 하락했다.
QM3는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QM3는 지난달 908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7.2% 줄었다.
8월까지 르노삼성차 총 연간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3%가 증가한 17만8659대를 기록했다. 내수가 9.4% 증가한 6만7810대, 수출이 15.9% 증가한 11만849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