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북한 긴장 완화에 약세…달러·엔 109.77엔

입력 2017-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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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30일 하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109.7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오른 1.19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9% 높은 131.45엔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자들이 안정을 찾으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9.92엔까지 올라 지난 17일 이후 2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엔 환율은 이날 131.63엔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2월 4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드리고 카트릴 호주국립은행(NAB) 통화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많은 나쁜 소식이 이미 달러화 가치에 반영됐다”며 “이제 달러화는 좋은 뉴스에 좀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나올 미국의 경제지표가 달러화의 단기적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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