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美 정치적 불확실성 높아져 하락…달러·엔 110.07엔

입력 2017-08-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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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110.0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떨어진 130.7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가운데 트럼프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에 소환장을 발부하며 수사의 칼끝을 트럼프의 가족을 향해 겨눴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뮬러 특검은 대배심을 구성했는데 이것이 수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 지표도 달러화 매도세를 이끌었다. ISM은 지난 7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7을 밑돈 것이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자키 유키오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실망스러우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미국은 7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CME그룹은 오는 12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44%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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