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黨대표 출마’로 기우는 안철수

입력 2017-08-0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선 등 당내 인사들과 연쇄 회동… 이르면 3일 입장표명

▲박주선 비대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전현직 지도부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치며 19대 대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17.7.31 (사진=연합뉴스)
▲박주선 비대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전현직 지도부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치며 19대 대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17.7.31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출마 여부를 결심한 후 이르면 3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국민의당 관계자와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박 비대위원장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문준용 제보조작 의혹’ 사건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본인이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에서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해 “그건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어 안 전 대표 출마설에 대해선 “지금 당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역량이 있고 지혜가 있는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에서 나온 출마 촉구라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전날 안 전 대표와 회동한 한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안 나간다는 말은 안 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다른 측근은 “한국 정치의 큰 틀에서 다당제의 정착과 국민의당의 성공이 중요한데 지금 기로에 서 있지 않느냐”며 “당내에 국민이 원하는 변혁을 상징할 새 인물이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라고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언급했다. 이 밖에 안 전 대표는 측근인 송기석 의원과 당내 초·재선 의원들을 만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박지원 전 대표 등 당내 중진들도 만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전날 SBS라디오에서 “지금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상당수의 원외지역 위원장들이나 당원들이 안철수 대표의 등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저와 지난주에 만나지는 않고, 전화 통화한 바에 의하면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는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안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이는 지난해 6월 대표직 사퇴 이후 1년 2개월 만의 복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18,000
    • +1.02%
    • 이더리움
    • 3,08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370,800
    • -0.78%
    • 리플
    • 1,724
    • +2.31%
    • 솔라나
    • 125,700
    • +1.21%
    • 에이다
    • 257
    • +1.18%
    • 트론
    • 433
    • +0.46%
    • 스텔라루멘
    • 22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50
    • +1.52%
    • 체인링크
    • 14,920
    • -0.73%
    • 샌드박스
    • 61.79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0
    • 3 Elysium 인기지수 270
    • 4 MLX DePIN 인기지수 26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