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해킹 당해 '왕좌의 게임' 6일 방송분 대본 유출…'볼러스'·'룸104'도 털렸다

입력 2017-08-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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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출처=스크린)
▲드라마 '왕좌의 게임'(출처=스크린)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해킹을 당해 일부 프로그램이 유출됐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커들은 HBO의 시스템에 침입해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7의 4회 대본을 입수해 공개했다.

또 해커들은 HBO의 '볼러스(Ballers)'와 '룸 104'의 방영 예정분 각각 1편도 외부에 유출했다.

해커들은 HBO 시스템에서 1.5테라바이트(TB) 분량의 데이터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면서 조만간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리처드 플레플러 HB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해커들의 침입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도난당했다고 알렸다.

HBO 측은 성명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이 도난당했는지 혹은 유출됐는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사법당국 및 사이버보안 업체들과 공동으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 7'은 7월 초부터 방영했으며 4편은 6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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