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vs. 기업실적 호조에 소폭 상승…닛케이, 0.1%↑

입력 2017-07-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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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만79.6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7% 오른 1626.84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엔화 강세 여파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닌텐도와 일본전산 등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광학 기기 제조사 호야(HOYA)가 실적 호조와 함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에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2만100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엔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11.0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0엔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만큼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이야기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물가상승률 둔화를 지적하자 시장에서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달러 매도·엔화 매수로 이어졌다.

이날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렌호 대표가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일본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증시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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