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인수… 관련 기술‧노하우 확보

입력 2017-07-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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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중공업)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를 인수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중공업은 26일 미국 법인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인수한 ACT의 사명은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로 변경된다.

ACT는 연소기,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2030년까지 210GW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두산중공업은 ACT가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기술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회사가 보유한 발전과 담수 등 플랜트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ACT를 가스터빈 서비스 분야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어드바이저’로 육성하겠다”면서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시장과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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