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임 대표에 유한익씨… 창업자 신현성 2선 퇴진

입력 2017-07-05 2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신현성 이사회의장,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티몬)
▲(왼쪽)신현성 이사회의장,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신임 대표에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

5일 티몬에 따르면, 창업자 신현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래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티몬 측은 유 신임 대표가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1위'란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일앤컴퍼니 출신인 유 신임 대표는 티몬에서 경영전략실장을 거친 뒤 지난해 8월 CBO로 발탁됐다.

티몬은 선임 배경에 대해 앞서 사업 전략 및 마켓플레이스 2.0 등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던 유 CBO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조직운영의 전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2015년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으며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을 상회하는 비즈니스로 안착시킨 바 있다.

유 신임 대표는 "유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더욱 업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중요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신성장동력으로 투자 중인 '슈퍼마트'와 '투어'를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이달 3일자로 법인명을 티켓몬스터에서 '티몬'으로 변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1,000
    • -0.99%
    • 이더리움
    • 4,62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35%
    • 리플
    • 2,980
    • -1.23%
    • 솔라나
    • 195,300
    • -1.21%
    • 에이다
    • 597
    • -2.61%
    • 트론
    • 413
    • +1.98%
    • 스텔라루멘
    • 345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40
    • -1.26%
    • 체인링크
    • 20,120
    • -1.95%
    • 샌드박스
    • 191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