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기술주 부진·최근 강세 부담감에 하락…일본 1.12%↓·중국 0.22%↓

입력 2017-06-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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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3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 하락한 1만9993.98을, 토픽스지수는 0.95% 내린 1608.7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떨어진 3181.1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4% 밀린 1만365.2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0% 낮은 2만5679.6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27.79로 0.94%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 나스닥지수가 1% 이상 빠지는 등 기술주 부진이 다시 시작되면서 아시아증시 투자심리도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애플과 아마존닷컴,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구글(알파벳 자회사) 등 IT 대장주인 이른바 ‘팡(FAANG)’ 종목들이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변동성이 확대됐다.

일본증시는 기술주 부진에 최근 주가를 뒷받침했던 금융주마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주가가 각각 0.3% 하락하고 있다.

전자부품업체 니토덴코 주가가 2.1%,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이 1.8%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최근 거시경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로, 전월의 51.2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51.0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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