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합류

입력 2017-06-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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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현대차는 22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정 부회장이 이달 말 예정된 문 대통령 방미에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을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인 약 50~60명을 선정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서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의 방미 경제사절단 동행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깊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무역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최근 무역 적자의 원인을 자동차 부문으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방미 간에 현대차의 현지 기여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주요 그룹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청와대 승인을 경제사절단 참가가 확정된다. 청와대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대한상의가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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