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A/S사업의 수익성과 모듈사업의 성장성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명우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운행대수(UIO)가 2008년 국내운행대수 1323만대, 해외운행대수 1773만대로 영업이익의 67%를 차지하는 A/S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중대형차 판매 증가와 2002년 5.9년에서 2008년 7.3년으로 늘어나는 차량의 노후화로 A/S사업부문 영업이익이 66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모듈사업부문에서 ABS, 에어백, 램프 등 영업이익률이 7~8%에 이르는 핵심부품 매출이 3분기 누적 1조4103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늘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아울러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완성차 판매가 전년대비 10.3% 증가한 434.7만대 판매가 전망돼, 모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조479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