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강지영 친언니와 16일 웨딩마치…결혼 이틀 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출격!

입력 2017-06-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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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서 반드시 이겨 기분 좋게 축하받고 싶다"

(사진제공=아이웨딩)
(사진제공=아이웨딩)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친언니와 1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아이웨딩은 2일 "지동원이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 강지은 씨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맏언니"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인 강지은 씨는 3개 국어에도 능통한 재원으로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만나다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라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줘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동원은 결혼 이틀 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출전한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2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에 지동원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합류한 지동원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현재 한국(4승 1무 2패·승점 13)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5승 2무·승점 17)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 뒤로 우즈베키스탄(4승 3패·승점 12), 시리아(2승 2무 3패·승점 8)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지동원 역시 "카타르전이 끝난 뒤 결혼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서 기분 좋게 축하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동원이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 좋은 결혼식을 치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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