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전년比 3배 이상 매출 성장시킬 것”

입력 2017-05-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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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30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30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에 대한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3배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백자를 만드는 공정을 재현한 천연소재 ‘포슬린’을 사용한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은 500만 원 이상의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며 “포슬린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창출해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민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최익수 상무와 국가무형문화재105호사기장 김정옥 선생, 한국인 최초 미슐랭 2스타 임정식 셰프(왼쪽부터)가 30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부민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최익수 상무와 국가무형문화재105호사기장 김정옥 선생, 한국인 최초 미슐랭 2스타 임정식 셰프(왼쪽부터)가 30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인공지능 서비스 탑재를 넘어 내부 소재까지도 최상급으로 진화시킨 제품이다.

포슬린 소재는 표면에 기공이 없어 양념 등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처음과 같은 깨끗함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열용량으로 냉기 보존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이같은 소재의 특성과 심미성을 살려 냄새와 얼룩, 온도에 민감한 냉장고 내부에 포슬린을 적용시켰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915리터에 1499만 원으로 현재 삼성전자가 출시한 냉장고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도자기의 원료인 최고급 흙을 중국과 영국에서 공수해 일본의 최고 유약으로 초벌구이와 재벌구이를 진행한 후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작업을 거쳐 한국 광주공장에서 최종 조립된다. 총 40일 간 27단계의 까다롭고 세밀한 수작업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황정아 한국총괄 키친솔루션 마케팅 그룹장은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일반적인 소비자 대상의 마케팅 보다는 유통을 통해 소수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마케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사전에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있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국내에 선보인 후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 출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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