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부곡하와이, 38년 만에 폐업…“유치원 수련회 부곡하와이로 갔었는데...”, “가지마라 부곡하와이야”

입력 2017-05-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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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 창녕군의 온천 관광 명소 ‘부곡하와이’가 3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1979년 개장한 부곡하와이는 실내수영장, 온천, 식물원 등을 갖춘 대표적인 서민들의 휴양지였습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여름휴가지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90년대 후반부터 시설이 낡고 대형 워터파크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때 연간 200만 명이 방문했던 부곡하와이는 결국 최근 입장객이 10분의 1로 줄어 100억 원이 넘는 적자에 시달리다가 28일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부곡하와이는 측은 현재 인수 의사를 밝힌 3곳의 업체 및 개인과 대금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창녕군은 “부곡하와이 인수업체가 나타난다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곡하와이의 폐업 소식에 네티즌은 “부곡하와이에서 놀던 꼬마들이 이젠 다 커서 아들딸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추억은 영원히 남을 거예요”, “부곡하와이 개장하던 해에 갔었는데 문 닫는구나”, “어릴 때 부모님이 하와이 놀러 간다 해서 동네방네 친구들한테 자랑했는데 부곡하와이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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