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현대약품, 탈모 치료제 절대강자 위치 공고화

입력 2007-1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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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니즈 반영한 품질 업그레이드... 사용자 중심 마케팅 전개

현대약품은 1200억원 규모인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통해 업계 최고의 위치를 누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탈모치료 시장은 직접 먹거나 바르는 등 통상적으로 치료한다라는 개념의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의약외품이나 공산품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

현재 탈모증 치료제로서 의약품시장은 전문의약품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제제가 190억원, 일반의약품인 '미녹시딜' 제제가 160억원 등 전체 350억원 정도의 시장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특히 전문의약품은 프로페시아, 일반의약품은 마이녹실이 시장의 80%의 점유유을 기록, 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전문의약품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인 '마이녹실(사진)'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약품은 "시기 적절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라며 "광고 규제 대상이었던 미녹시딜 제제의 탈모증 치료제가 규제가 풀린 시점에서 즉시 대중광고를 할 수 있었던 것이 마이녹실이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회사 경영진이 지속적인 투자와 애정을 쏟은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같은 성공전략을 위해 온·오프 미디어매체를 통해 소비자와이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편익 강화을 위해 어플리케이터를개발·제공하고,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탈모치료를 할 수 있도록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제품 판매 강화에 힘입어 현대약품은 올해 매출 1445억원·순이익 107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창현 현대약품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2007년은 FTA체결ㆍ약가재평가등 약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마이녹실·레보투스등 2품목이 불록버스터에 진입했다"다 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올해는 2010년 매출 3000억원 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목표달성을 위한 강인한 정신력, 우수한 인재육성, 임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R&D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약품은 이 날 2008년 6대 경영전략으로 ▲매출 1445억원 달성, 순이익 107억원달성 ▲국가 품질경영대상 도전 ▲미래성장동력 기술확보 ▲창의 도전 열정의 新기업문화구축 ▲업무 생산성 10%향상 ▲MPS MRP시스템 운영정착 등을 제시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 소비자 편의에 도움을 주고 도움을 주고,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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