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고은성, 몸짱 된 사연…“비린내 날 것 같다는 말에 충격받아”

입력 2017-05-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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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성(출처=‘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SNS)
▲고은성(출처=‘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SNS)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남다른 계기에 대해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배우 김재범 고은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은성은 꽃미남 외모에 남다른 체격에 대해 언급하자 운동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도 원래 굉장히 말랐었다. 하지만 큰 충격을 받고 살이 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떤 분에게 고백을 했는데, 저보고 너무 말라서 비린내 날 것 같다고 거절을 하더라”라며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운동을 시작했고 마가린에 밥을 비벼 먹어 가며 몸을 키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고은성은 최근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아지며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손이 저릿하고 숨이 막히더라”라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혹시라도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의심이 커져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고은성과 김재범은 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뮤지컬 ‘인터뷰’에서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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