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만 인사…부문별 시간차 까닭은?

입력 2017-05-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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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처음으로 독립적인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전사적인 임원 인사가 아닌 부문별 인사를 실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11일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

삼성은 통상 12월에 그룹의 차원의 인사를 실시했으나,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이후 계열사별로 인사를 단행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계열사별 인사를 실시한 이후 삼성전자가 첫 타자로 나서며 전사 차원의 임원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삼성전자는 세트부문의 인사만 먼저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주요 부문별 대표가 다르기 때문에 조율할 부분도 각기 달라 시간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DS부문 인사는 이르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반도체 등 DS(부품)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트부문은 IM부문장인 신종균 사장과 CE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이 최종 결재를 하고 DS부문은 권오현 부회장이 승인을 한다”며 “DS쪽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먼저 마무리된 세트부문 인사부터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장단 인사 단행 시기는 불투명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재판이 끝나는 8월 이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08년 비자금 특검 당시에도 특검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 후 5월에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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