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막판 부동표 확보' 노린 선거사범 집중단속

입력 2017-05-08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19대 대선 전날인 8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전국에서 막판 불법선거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정부터 선거운동이 금지됨에 따라 막판 부동표 확보를 위한 불법 유인물 배포, 금품 살포 등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과 252개 경찰서는 이 시간대 수사·형사·정보 등 선거 관련성이 큰 부서와 지구대·파출소 근무자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키로 했다.

또한 단속반은 공원, 시장,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불법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순찰차와 형사기동차량을 투입한 순찰활동도 전개한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후보자 등에 대한 비방 유인물 살포, 불법 시설물 설치, 현수막·벽보 등 훼손, 선거폭력, 불법 선거운동, 금품·향응 제공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등 시비가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엄정 중립을 유지하고, 불심검문 등 상황에서는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7,000
    • -0.58%
    • 이더리움
    • 5,296,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08%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3,300
    • +1.13%
    • 에이다
    • 628
    • +0.96%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58%
    • 체인링크
    • 25,780
    • +3.49%
    • 샌드박스
    • 60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