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세영, 찰리 헐 잡고 8강 안착...4강전서 카린 이세르와 샷 대결...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입력 2017-05-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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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은 리디아 고를 꺾고 4강 놓고 펑샨샨과 한판승부

▲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 사진=LPGA
막판 몰아치기가 성공했다. 그것도 연속 줄 버디로.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작은 거인’ 김세영(24·미래에셋)이 매치플레이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8강애 올랐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에어로멕시코&델타(총상금 120만 달러) 16강전에서 찰리 헐(잉글랜드)과의 16강전에서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시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이날 전반에 1홀차로 이기다가 후반들어 10, 12번홀에서 2개홀을 내주며 끌려 가는 듯 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13, 14번홀에서 이긴 뒤 16, 17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내며 여유있게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박세리 브래킷 시드 2번의 김세영은 앤젤라 스탠포드(미국)를 꺾고 8강에 오른 시드 5번의 카린 이세르(프랑스)와 4강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김세영과 함께 16강에 오른 175cm의 미녀 허미정(28·대방건설)이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를 눌렀다.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 브래킷의 시드 5번의 허미정은 브룩 헨더슨(캐나다)를 꺾고 올라온 시드 2번의 중국강호 펑샨샨과 4강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로레아 오초아,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줄이 잉스터)으로 나뉘어 매치플레이로 진행한다.

한국선수는 전인지(23)와 장하나(25·BC카드)가 64강전에서,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중계방송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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