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국 의회 예산안 합의ㆍ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닛케이 0.59%↑

입력 2017-05-01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1만9310.52로, 토픽스지수는 0.52% 오른 1539.77로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전날 밤 초당파적인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민주ㆍ공화 양당의 이견으로 올해 9월 마감하는 2017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임시 예산안으로 그동안 정부를 운영해왔다. 지난달 28일 임시 예산안 시한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다시 1주일의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켜 시간을 번 다음 양당이 협상을 진행해 전날 약 1조 달러에 이르는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 새 예산안은 이번 주 초 의회에서 통과돼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중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 합의로 미국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누그러지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져 수출주가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큰 트러블이 없이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여전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지표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의 견실한 경기회복세가 상실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도쿄일렉트릭은 어닝서프라이즈 연출에 주가가 13% 폭등한 1만4695엔으로, 지난 2000년 9월 이후 16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후지쓰도 실적 호조 관측에 8.4% 급등하면서 주가가 지난 2015년 4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4,000
    • +0.42%
    • 이더리움
    • 4,97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91%
    • 리플
    • 693
    • -0.29%
    • 솔라나
    • 188,900
    • -1%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13%
    • 체인링크
    • 20,200
    • +0.15%
    • 샌드박스
    • 46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