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세일정] 대선후보들, ‘근로자의날’ 맞아 ‘勞心 잡기’ 행보

입력 2017-05-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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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 건물 13층에서 한국노총과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을 한다. 이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 지지선언에 참석한 뒤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카페로 자리를 옮겨 군 장병 부모 및 애인들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경기도 의정부시로 이동해 젊음의 거리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 목소리를 듣다-안철수의 온국민멘토단 임명식’ 행사에 참석했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 기간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로서 선거 캠페인 및 정책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는다. 이후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이동해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공략을 이어 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오전 한국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한라산과 오름·습지·곶자왈·해양까지 합친 ‘제주국립공원’ 지정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 거점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호남으로 이동해 광주송정역 광장과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전주를 거쳐 대전 서대전공원으로 이동해 유세를 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오전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같은 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도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4·3 평화공원에서 참배를 하고, 4·3 사건 유족회를 만나 4·3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족회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4·3 평화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동문수산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서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헌법적 가치임이 확인되는 노동존중 사회가 수립돼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학로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유세를 벌인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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