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환경체험 행사 참여하세요”

입력 2017-04-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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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립공원 기념행사,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 행사(~5월 14일) 등과 연계한 12개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등이 참여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국립공원, 생태관광지역 등 생태가치가 우수한 지역에서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지리산 노고단길(하늘길), 변산반도 적벽노을길(해안길), 경주 남산문화유산길(문화길) 등 자연과 역사문화 경관이 빼어난 6곳의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명사와 함께 걷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 대회’가 오는 6월 초까지 열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5월 중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국립공원 내 10개 야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자연과의 유대감 형성이 쉬운 초등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울산 태화강, 부산 낙동강하구 등 전국 11곳의 생태관광지역에서는 5월까지 생태체험여행, 습지탐방, 문화·역사체험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시관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놀이행사와 전시회도 개최된다.

국립공원 탐방객들은 다음달 1~14일 야영장과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숲속 음악회, 캠핑스쿨,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등 112개 문화행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월 5~7일 생물 문화·놀이 체험행사인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연다. 어린이들은 매직쇼, 멸종 위기종 페이스 페인팅, 생물모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생물자원 골든벨 퀴즈대회, 생물 수장고 탐방행사, 생·물·자·원 4행시 짓기 응모전 등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를 열 예정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 생태연구 기관들은 봄 여행주간에 입장료 면제 또는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김영훈 기후미래정책국장은 “올해 5월은 징검다리 연휴가 끼어있어 가족 단위 여행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가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생태가치를 새삼 깨닫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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