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개통 D-2… 이통사, ‘UHD TV·노트북’ 고급 사은품 등 수백만원대 사은품 경쟁

입력 2017-04-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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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1호 개통'을 노린 고객이 지난 13일 밤투터 종로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1호 개통'을 노린 고객이 지난 13일 밤투터 종로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갤럭시S8’ 개통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고가의 사은품과 김연아, 태연 등 유명인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공식 출시일은 21일지만 18일,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오는 18일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8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T월드 카페에서 갤럭시S8 개통 축하 행사를 열고 1호 개통자에게 UHD 텔레비전과 인기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삼성전자 노트북9, 3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준다. SK텔레콤 행사장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방문해 1호 개통자와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KT는 같은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1호 개통자에게 8만 원대 데이터 요금제 1년 이용권과 단말 할부금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업 1년 이용료, 스마트워치 기어S3 프론티어를 제공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 원에 해당한다. KT 행사에는 가수 태연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LG유플러스도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에 대규모 고액의 사은품이 몰리면서 예년보다 대기행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갤럭시S8 개통 대기자는 개통 시작 닷새를 앞둔 지난 13일 처음 등장했다. 지난해 아이폰7 출시 때 사흘 앞서 등장한 것보다 이틀이나 빠른 셈이다. 1호 대기자가 등장한 종로구 T월드 카페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3명이 갤럭시S8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나 아이폰의 같은 인기 스마트폰의 경우 보통 100만~200만 원 규모의 사은품이 제공되는데 이번에는 SK텔레콤이 5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준비하는 등 이통사 경쟁이 뜨겁다”며 “취업난과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일부 학생들이 조기에 대기 행렬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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