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에 고소당한 네티즌…“손연재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입력 2017-04-06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 전 리듬체조선수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가 고소를 당한 한 네티즌의 후기가 화제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연재 글에 댓글 딱 한 번 달았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월경 성북경찰서에서 손연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으니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글쓴이는 "손연재에게 큰 관심이 없고 특별하게 글 쓴 기억이 없어서 확인을 해봤다"며 "당시 한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움병원 건으로 시끄러울 때 댓글을 딱 한 번 달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가 재활을 위해 재활 전문도 아닌 차움 병원을 러시아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간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아 의심할 만 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면서 이 댓글로 손연재 전 선수에게 고소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자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는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행위에 비해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했다"며 "국민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은퇴 인터뷰까지 한 손연재가 곁과 속이 다르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고 덧붙였다.

해당글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선 '손연재의 과잉반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4일 은퇴를 발표하고 17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 손연재는 악플러 40여 명을 고소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8,000
    • -3.9%
    • 이더리움
    • 4,512,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5.98%
    • 리플
    • 754
    • -4.19%
    • 솔라나
    • 210,500
    • -6.94%
    • 에이다
    • 677
    • -5.84%
    • 이오스
    • 1,242
    • +0.0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7.03%
    • 체인링크
    • 21,200
    • -4.5%
    • 샌드박스
    • 656
    • -8.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