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총 165억원 규모의 신분당선 전철 민간투자사업의 통신시스템 구매 및 설비공사 컨소시엄에 참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온세텔레콤 외에 LG CNS, 테크노비전이 참여했으며, 온세텔레콤의 수주가 예상되는 금액은 약 95억원 규모다.
신분당선 지하철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해 2010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온세텔레콤은 전송, 교환, 무선, 방송설비 등 통신 시스템 구매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신분당선 통신공사 사업 참여를 계기로 공공분야 민간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온세텔레콤 김명철 네트웍 본부장은 “11월 현재 앙골라에서 120억원 규모의 지능형빌딩시스템 구축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신분당선 통신공사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사업 다각화와 매출 및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