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해외부동산 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7일 "미국과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투자 선호 국가들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 및 상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루티즈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27일부터 해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PB센터나 개인영업점 VIP라운지를 통해 제공되는데, 해외부동산 시장 동향과 투자환경 및 절차, 부동산 세법 등 기본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정 지역이나 특정 물건에 대한 분석 및 투자상담과 맞춤형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해외부동산 관련 뉴스와 국가별 정보, 매물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2008년에는 개인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현 300만달러)가 완전 폐지될 예정이어서 고객의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