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맥도날드 ‘44년 장기근속’ 94세 할머니

입력 2017-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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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주 에번즈빌점 러레인…“아직 그만둘 생각 없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94세의 러레인 마우러 할머니가 지난 22일 맥도날드에서만 근속 44주년을 기록했다. 출처 = 피플닷컴 트위터 화면 캡쳐.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94세의 러레인 마우러 할머니가 지난 22일 맥도날드에서만 근속 44주년을 기록했다. 출처 = 피플닷컴 트위터 화면 캡쳐.

미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44년째 일하는 94세 할머니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 주 에반스빌에 사는 로레인 마우러 할머니는 44년째 맥도날드 매장에서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1973년 남편이 직장에서 은퇴한 이후 맥도날드 매장에 취직한 마우러 할머니는 지난 22일 근속 44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날 매장에서는 마을 사람 수십 명이 찾아와 할머니의 장기근속을 축하했다.

동료, 손님들과 축하 파티를 마친 마우러 할머니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고객과 대화하는 게 좋아서 관리자가 되는 것은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매년 겨울이면 은퇴를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만둘 생각이 없다”며 “그만두면 너무 맥도날드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마우러 할머니는 “나는 정말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하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마우러 할머니는 남편이 1980년 세상을 떠나고 나서 친구와 자주 여행을 했는데 어디를 가든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호주, 러시아, 그리스, 로마에 갔었는데 항상 맥도날드의 아치 모양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마우러 할머니는 4명의 자녀, 6명의 손자, 7명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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