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잔존유 방제대책 가동…'3중막' 으로 확산 방지

입력 2017-03-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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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세월호에서 유출되는 잔존유가 퍼지지 않도록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인 '화이트 마린'에 얹혀져, 반잠수선의 인양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반잠수선이 9m 이상 부양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바닷물 위로 오르는데, 이 과정에서 선체 안에 있던 해수가 배출되면서 잔존유가 유출될 수 있다.

해수부는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방제선 8척과 인양 업체인 상하이 샐비지 작업선 9척 등 선박 17척을 동원해 방제에 나섰다. 상하이 샐비지, 해양환경관리공단,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순서로 1∼3선 편대를 가동해 작업해역과 이동 경로를 3중으로 에워쌌다. 세월호가 올라선 반잠수선 갑판 주변에는 1m 높이 사각 펜스도 설치했다.

해수부는 잔존유가 작업해양 3마일권 이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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