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지난해 28만쌍 결혼ㆍ10만쌍 이혼…조혼인율 역대 최저

입력 2017-03-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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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이 28만1600건으로 4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혼은 10만7300건으로 신혼부부와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이 절반을 넘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은 28만1600건으로 전년보다 7%(2만1200건) 감소했다. 1974년(25만91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연간 결혼이 30만 건을 밑돈 것은 1976년 이래 처음이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5.5건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 30.1세로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8세, 여자는 2.3세 늦어졌다.

지난해 이혼은 10만7300건으로 전년보다 1.7%(1800건) 감소했다.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2.1건으로 1997년(2.0건)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혼인지속기간을 보면 20년 이상 이혼이 30.4%로 가장 많고, 4년 이하가 22.9%로 뒤를 이었다. 최근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이혼과 함께 자녀를 출가시킨 노부부의 황혼 이혼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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