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미지급 누락보험금 모두 돌려줘야

입력 2007-11-2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손보사 편들어 솜방망이 처벌

보험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8개 손해보험사에 내린 '누락보험금(대물간접손해보험금) 미지급행위에 대해 교통사고피해자에게 고의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과징금 22억원 부과의 단순 시정조치는 형식상의 솜방망이 처벌로 소비자의 권익보호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손보사들이 고의적으로 교통사고피해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누락보험금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대차료 228억, 시세하락손해 2억원으로 과징금 21억 9,300만원을 부과한 것은 손보사가 주장하는 손해배상 소멸시효 3년 이내의 미지급금이라는 것.

보소연은 손보사가 불공정행위를 한 10년간의 미지급보험금을 계산해서 과징금을 부과하고 피해자를 찾아 모두 돌려주도록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손보사들이 지난 10년간 누락보험금을 자발적으로 모두 찾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누락보험금 피해자들과 공동소송등을 통해 소비자권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토큰으로 해외송금” 아고라 프로젝트에 KB국민·신한은행 참여한다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최강야구' 모닥불러 유희관·파이어볼러 니퍼트 등판에 당황한 대구고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22,000
    • -2.23%
    • 이더리움
    • 5,003,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1.97%
    • 리플
    • 685
    • -2.14%
    • 솔라나
    • 216,500
    • -3.73%
    • 에이다
    • 608
    • -1.78%
    • 이오스
    • 974
    • -1.72%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550
    • -6.05%
    • 체인링크
    • 21,990
    • -2.91%
    • 샌드박스
    • 566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