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해외시장 개척 '러시'

입력 2007-1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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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진출 요건 완화...신흥시장 진출 '활기'

최근 수익성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은행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은행이다. 지난 12일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법인인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중 카드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의 18번째 지점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개설하며 미주시장 공략에 더욱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초에는 국내 은행으로서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을 세우고 영업을 개시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캐나다와 카자흐스탄에 현지법인을 개설할 예정이며, 인도 첸나이에 지점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했으며, 내달 국내 은행 최초로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기업은행도 오는 21일 중국 쑤저우에 아홉번째 해외지점을 개설한다. 또한 12월 중 베트남 당국의 인가가 나는대로 호치민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사무소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하나은행도 중국 베이징 현지법인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해 베트남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신설 조건 완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내년에는 은행들의 해외점포 개설이 더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그동안 한정된 국내시장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이제는 중국과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신흥시장을 무대로 다시 한번 격돌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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