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해외선물실전투자대회' 개최

입력 2007-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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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12주간, SGX(싱가폴 선물거래소)후원으로 '해외선물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대회는 모든 선물에 투자할 수 있는 '마스터 리그'와 SGX에 상장된 지수선물에 한정해 투자하는 'SGX 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리그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42인치 PDP TV 등 총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양 리그 동시 참가도 가능하다.

삼성선물은 HTS를 통해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영국, 유럽연합 등 9개 해외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해외통화, 금리, 주가지수선물 등 금융선물과 에너지, 귀금속, 농산물 등 상품선물을 포함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51개 종목의 해외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얼마 전 증시에 상장된 홍콩 H지수 선물이 주목을 받고, 최근 해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자재선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안 투자로서 바람직한 선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수익률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HT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국민은행 지점이나 삼성선물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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