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 2017서 AI∙5G 혁신 전면에…뉴 ICT 선도

입력 2017-0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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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현지시각) MWC 2017이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앞에서 현지모델들과 SK텔레콤 직원들이 차세대 AI 로봇 등을 올려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25일 오전(현지시각) MWC 2017이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앞에서 현지모델들과 SK텔레콤 직원들이 차세대 AI 로봇 등을 올려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인공지능(AI)과 5G를 전면에 내세운다.

SK텔레콤은MWC전시장의 중심에 위치한 제3전시장에 604㎡ 규모의 기업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 될 5G와 AI 영역 등에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공개한다.

◇사람 감성 읽는 AI 로봇 공개= SK텔레콤이 공개한 차세대 AI 로봇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헤드의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더 풍부하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감성적 표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손 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 ‘그만’ 표시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작동을 멈출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독자 개발한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얼굴 인지 기반의 개인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족 구성원 별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유아용으로 만든 아이챌린지 호비 기반의 토이봇(Toy Bot) 시제품도 선보였다. 직접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와 연동한 외부개발사들의 로봇 시제품들도 전시했다. △애완동물처럼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펫봇 △결제 기능을 강화한 커머스봇 등은 향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AI 기기의 미래를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에도 AI 기술을 접목하며 AI가 홈IoT의 허브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참관객들은 말 한마디로 조명 ∙ 가스밸브 ∙ 공기청정기 등 각종 집안 기기를 제어해 이미 현실이 된 SF영화 속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시판중인 ‘누구’ 스피커와 왓슨 기반의 SK㈜ C&C ‘에이브릴’을 연동해 공개했다. ‘누구’는 지금까지 한국어 기반의 AI 서비스만을 제공해왔는데 이번 MWC에서는 일상적 영어 대화를 시연했다.

◇5G기술 활용한 VRㆍ커넥티드카 시연= SK텔레콤은 5G서비스로 초고화질 실시간 360 VR인 ‘360 Live VR’과 커넥티드 카 ‘T5’를 내세웠다. ‘360 Live VR’은 360도 전 방위를 UHD고화질로 생중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과 결합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총 6개 카메라 화면에 해당하는 초고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5G시대를 맞아 본격 활성화될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방송사가 제공하는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었지만, “360 Live VR”에서는 HMD의 움직임 감지 센서에 따라 다양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생방송을 시청 중이지만 시청자 각자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동시에 다른 화면을 보게 되며, 고개를 돌리면 화면과 소리가 그에 맞춰 함께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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