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김마그너스,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병역 혜택 받아요"

입력 2017-02-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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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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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19)가 한국 스키크로스컨트리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11초40으로 우승했다.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에서 3분17초29를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김마그너스는 16강과 8강에서도 각각 3분18초87와 3분17초58로 연거푸 1위로 통과하며 결선에 오른 뒤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동계 스포츠 강국' 노르웨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스키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 국가대표를 선택했다.

김마그너스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결과가 좀 좋지 않았는데 그것을 털어내는 결과가 나와 홀가분하다"면서 "특히 이중국적이지만 병역 대상자가 된다고 들었는데 이번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도 받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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