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펼쳐진다...'美 동부'

입력 2007-1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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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초강대국으로 우뚝 올라선 미국, 그 중에서도 뉴욕이 있는 동부로 떠나보자.

세계가 인정한 관광도시 뉴욕은 미동부의 뉴욕주에 있는 최대의 항구도시다. 면적 약 787㎢, 인구 1600만에 육박할 정도로 큰 도시로,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퀸즈, 스테튼아일랜드 등 5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다. 또한 많은 대학들과 연구소, 박물관, 극장 등 미국문화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어 미국역사를 오롯이 보여주는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의 상징이자 이제는 미국의 상징이 되어버린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지금도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의 배경으로 등장한 센트럴 파크는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 또 박물관과 유서 깊은 건축물들도 근대와 현대의 각 시대별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는 이미 뉴욕의 많은 곳들을 영화를 통해 접했기 때문에 실제로 뉴욕여행은 결코 낯설지 않다.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실로 거대하다. 프랑스 국민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은 무게 225톤, 총 높이 약 47.5m로,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머리 부분 가까이까지 오를 수 있다.

미국의 또 다른 자랑 센트럴 파크는 뉴욕의 중심지 맨해튼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세계 최대의 도시공원. 1856년 총 843에이커의 땅을 공원으로 조성한 이곳에서는 조깅, 산책,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놀이구장, 동물원, 야외극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신비스런 장관 중에 하나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도 미동부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매년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수억 년 전 빙산기의 산물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5대호의 하나인 이리호에서 흘러나온 나이아가라 강이 온테리오호로 들어가는 도중에 생긴 것. 호수와 호수의 차로 생긴 50m의 낙차가 바로 세계 최고의 자연 경관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 밖에도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타임 스퀘어,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보스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북미 대륙에서 유일한 성곽 도시인 퀘벡 등 그야말로 미동부를 완전 정복하는 여정이다.

여행사닷컴의 '미동부 완전일주 10일(뉴욕, 워싱턴, 보스톤, 나이아가라)'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21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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