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중동 사업파트너 이달 중 내방"…GCC 6개국 진출 눈앞

입력 2017-02-15 11:11 수정 2017-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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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이 중동지역 유력 사업파트너와 제품 판매와 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한다.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기업 에이티젠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사업 파트너가 본사를 내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동지역 사업 본격진행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 방문 시 걸프 협력 회의(GCC) 6개국에서의 NK뷰키트 판매, NK세포치료제 협력방안 및 중동에서의 투자유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구체적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중동 파트너 측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해 조만간 가시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11월 에미리트 존과 중동 사업을 위한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월 GCC 6개국가(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및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서류 접수에 들어가, 올 하계 전 인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예상이다.

중동지역 이외에도 지난해 독점권 계약이 체결된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러시아에 대한 인허가 절차도 하계을 전후해 순차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이탈리아 등 인허가절차가 이미 완료됐거나 곧 완료 예정인 국가에 대해서는 조만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을 비롯한 터키 및 싱가포르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현재 일본 대형 제약회사와 현지 허가 및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터키 및 싱가포르의 사업파트너와도 계약조건에 대해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난해에는 NK뷰키트 본격 판매를 위한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국내외에서 매출 증가를 큰 폭으로 늘려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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