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ULCI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최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ULCI)이 6개월 동안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ULCI보험은 일반사망 리필기능의 독창성과 1년여에 걸친 위험률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점이 인정돼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으므로, 타 생명보험회사는 이와 유사한 상품을 배타적 사용권이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나 판매가 가능하다.

사망보장회복특약(Buy-Back 옵션)이란 65세전 치명적 질병이 발병해 사망보험금의 80%(50%)를 선지급 받은 고객이 발병후 1년이 지나 생존해 있으면 치료비로 선지급 받은 보험금을 다시 고객의 일반사망 보험금으로 리필해 주는 특약이다.

ULCI보험은 이같은 획기적인 개념으로 지난 23일 판매된 이후 2주만에 1만5000여건이 판매돼 단숨에 삼성생명 Future 30+의 주력 보장성상품으로 떠올랐다.

고객들은 업계의 엇비슷한 CI상품 중에서 일반사망 리필기능(사망보장회복 특약)이 있는 삼성생명 ULCI보험을 단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ULCI보험은 치명적 질병(CI) 발병 시에는 치료비 부담과 실직 등에 의한 소득상실에 대비하는 동시에 남겨진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인 종신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보장범위는 중대한 질병(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말기 신부전증, 화상, 만성간 질환) 7종과 중대한 수술 (5대장기이식,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개심술, 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8종 등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