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공개

입력 2007-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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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가 대형 SUV ‘모하비(Mohave)’의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기아차가 모하비를 공개한 것은 지난 7월 모하비의 스케치와 9월 실루엣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이번에 선보인 사진은 모하비의 정측면 사진으로서 이 차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 선보일 모하비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로,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디자인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한 기아차는 모하비가 내년 6월경부터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보레고는 캘리포니아의 사막 지대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북미시장에 투입되는 모하비는 V6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국제 시장의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출시를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차명공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그 동안 기아차가 SUV를 개발하면서 꾸준히 축적해온 모든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모하비가 출시되면 스포티지, 쏘렌토에 이어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기아차가 RV 명가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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