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정문홍 성희롱’ 주장에 권아솔 “은혜를 배신으로 돌려주는 게 정의냐” 맹비난

입력 2017-02-09 0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권아솔 SNS 캡처)
(출처= 권아솔 SNS 캡처)

송가연이 8일 정문홍 로드FC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두고 파이터 권아솔, 윤형빈 등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송가연을 질책하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달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이런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본인을 키워준 사람에게 이럴 수가 있는지, 은혜를 배신으로 돌려주는 게 너희가 말한 정의인 건가"라며 "정작 너가 나간 이유는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다른 말들로 포장을 하는 건지, 같은 운동했던 선수들, 관원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왜 너 자신만 모른 척하는 거야"라고 질책을 가했다.

이어 "연락을 하려야 할 수도 없고 매일 잠수에 운동은 밥먹듯이 안 나오고 더 이상 어떻게 모두가 널 감싸줘야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가연은 최근 맥심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로드 FC를 탈퇴한 이유로 성적 모욕과 협박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 정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송가연의 언행은 말도 안 되는 언론플레이다.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본인의 사적인 행동 때문에 벌어진 각종 정황을 오히려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도의적인 차원에 어긋난다"며 사건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아파트값, 홍콩·싱가포르 다음으로 비싸지만⋯초고가는 ‘아직’ [평당 1억, 서울 집값은 정말 비싼가?①]
  • 이재명 '경제' 김문수 '일자리’ 이준석 ‘중국’ 권영국 '불평등' [킹스피치(King's speech) 해례본]
  • 단독 한화에어로, 방산 1호 중대재해 적용 피할 듯…노동청, 내사종결 가닥
  • 단독 '고아계약' 사라지나…금융당국, 설계사 퇴사 시 수수료 승계 검토
  • 구멍 뚫린 중기 대출에⋯은행권 '건전성 누수' 골머리 [대출 회수 경고음]
  • 현대차ㆍ기아 ‘재고 33.6조’…수요 꺾이며 ‘피크아웃’ 우려
  • 단독 DB하이텍, 상하이에 첫 현지 법인 설립… 中 파운드리 시장 공략
  • 금호타이어, 글로벌 판매량 11% 생산차질 불가피…보험가입액 1.3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212,000
    • -0.67%
    • 이더리움
    • 3,57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2.88%
    • 리플
    • 3,360
    • -1.55%
    • 솔라나
    • 236,800
    • -2.03%
    • 에이다
    • 1,050
    • -1.22%
    • 이오스
    • 1,100
    • -3.93%
    • 트론
    • 376
    • +0%
    • 스텔라루멘
    • 404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1.74%
    • 체인링크
    • 22,340
    • +0.63%
    • 샌드박스
    • 440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