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지켜라"…서울시 139곳 안전점검

입력 2017-02-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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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전기안전공사 합동 전기시설 무상수리 및 전기사용교육

서울시는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낙후된 시설로 인해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6일부터 4개월간'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서울 전통시장 화재 51건 가운데 51%(26건)가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생했을 정도로 전기 안전관리는 화재 예방에 필수다.

시는 전통시장 139곳, 1만 9119개 점포 등 등록된 곳을 시작으로 무등록시장, 재개발 예정인 시장 등까지 점검을 확대한다.

특히 다음 달에는 화재 발생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시장 20곳을 선정해 점포별로 맞춤형 관리를 한다.

합동점검팀은 안전점검 뒤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교체,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 노후 배선 교체, 복잡하게 얽힌 배선정리 등 활동을 한다.

또 상인들에게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기 일반에 대한 상식과 안전관리 요령 등을 재해 사례와 함께 교육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및 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로 영세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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