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서태지 음반 및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입력 2007-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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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으로서 올해 매니지먼트 사업 대형화, 영화·드라마·공연 사업 진출, 미디어사업 확장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중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전설적인 가수 서태지와 음반 발매 및 공연, 부가상품 등에 대해 판권 계약을 20억원에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예당은 먼저 오는 11월에 서태지 활동 1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앨범을 선보이며, 내년 1분기 경에 서태지의 정규 8집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태지 스타브랜드 사업을 서태지컴퍼니와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하고, 서태지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제작, 판매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예당은 8집 음반 출시에 맞춰 서태지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진행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예당은 우선 오는 27일에 서태지 15주년 기념 음반을 출시한다. 15주년 기념 음반은 특별 한정판으로 1만5000장만 제작되며, 리마스터링한 1집부터 7집까지 음악과 새로운 음원, 미공개 동영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에 출시할 8집 정규 음반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해온 서태지답게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서태지 매니아들과 대한민국 음악 팬들은 물론 음악 산업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예당은 이번 서태지와 2장의 음반 발매 및 음반 발매에 따른 전국 공연,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 등을 통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다.

예당은 서태지 15주년 특별 한정판은 전체가 매진될 것이며, 8집 음반 판매로 최소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통해 서태지 음반 출시가 침체된 음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당은 이번 계기를 통해 단순 음악 유통사업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재생산의 새로운 사업방식을 전개해, 음악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서태지는 데뷔한지 15년 된 지금도 '문화대통령'이란 닉네임에 어울릴 만큼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수다.

아직도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팬들은 각종 사이트(태지매니아, 태지존, 서태지닷컴) 등에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15년전 서태지 매니아층의 연령이 높아진 만큼 넓어진 구매력과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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