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춘기’ 권상우 블라디보스톡 도착, 정준하 코골이 때문에…

입력 2017-01-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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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십춘기.)
(출처= 사십춘기.)

배우 권상우가 정준하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도시,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다.

권상우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파일럿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에서 자신의 바람대로 미지의 나라인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상우는 자신에게 여행의 주도권을 넘겨준 정준하에게 직접 마스크팩을 붙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준하의 코골이에 권상우는 잠에 들지 못했다.

다음날 권상우는 기상 10분 만에 준비를 완료했다. 외출 준비를 완료한 권상우는 정준하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반면 정준하는 여유롭게 발에 스프레이를 뿌렸고, 권상우의 지적에 "발에 열도 내리고 시원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등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이후 밖으로 나선 정준하는 러시아의 추위에 권상우가 당황하자 "북극에 비하면 이 정도는 추위도 아니야"라고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외투를 입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파리에서 볼 수 없었던 그런 모습이야", "아, 멋있다"라며 어린아이처럼 신나는 표정이었다.

'사십춘기'는 40대가 된 연예계 절친 권상우 정준하가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내려놓고 두번째 청춘을 즐기는 청춘 로망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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