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레이저 장비 수주 대응 위해 80억 CB발행 결정

입력 2017-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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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레이저 커팅 및 화장품 기업 엘아이에스는 총 8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을 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표면금리 1.5%에 전환가액 9,540원이며, 만기일은 2021년 01월 26일이다.

대상은한불화장품과 현대자산운용 주식회사다. 한불화장품은수인코스메틱(엘아이에스 최대주주)의 최대 협력사인 잇츠스킨의 최대주주이며, 현대자산운용 주식회사는 작년 12월에도 엘아이에스에 CB 60억 원을 발행했던 전문 투자회사다.

엘아이에스는 이번 전환사채로 확보한 자금을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늘어난 플렉서블(Flexible) OLED 커팅 등의 장비 수주에 따른 자재 구매대금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주시기와 수금시기가 달라 일시적인 자금스케쥴이 맞지 않지만, 현재 수주잔고가 600억 원에 달하고, 글로벌 업체들과OLED에 레이저를 적용할 수있는 20여가지의 연구개발(R&D)를 진행하는 등 2~3년간 실적 증가를 예상했다.

임태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경영권 양수 이후 회사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며 “OLED 레이저 커팅과 실링 장비의 기술력을 국내외 글로벌 리더 업체들에 인정받고 있고, 수인코스메틱의 중국 영업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올해 레이저 사업부 실적은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면세 사업부분의 부실을 빠르게 정리하고, 화장품 판매 및 제조 위주의 사업으로 개편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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