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실추된 회사 이미지 되돌릴 수 있을까

입력 2007-10-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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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회사 출범 5주년을 기념하고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31일, 전국 40개 초/중/고교 및 대학에 축구공 1천825개를 기증했다.

축구공 1천825개의 숫자는 2002년 10월 17일자로 출범한 GM대우의 지난 5년간의 기간을 날짜로 환산한 것. 지난해 1천460개의 축구공을 학교 축구팀에 기증한 바 있는 GM대우는 올해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활동중인 학교 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공을 기증하게 됐다.

이와 관련, 31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 이남묵 노조지부장, 어윤덕 인천광역시 정무 부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 학교 축구대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공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한국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전달된 축구공이 축구 엘리트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2003년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IUFC) 창단에 앞장섰으며, 이후 해마다 IUFC를 후원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천유나이티드는 K리그에서 심판에서 욕설을 한 선수가 퇴장당하는가 하면 퇴장당하는 선수가 자신을 비추는 방송카메라에 욕설을 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다. 후원사까지 덩달아 이미지가 실추되었음은 물론이다. 메이커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때 어떤 팀을 선택하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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