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불확실성 고조에 상승…달러·엔 113.62엔

입력 2017-0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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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 떨어진 113.6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47% 하락한 122.0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7% 상승한 1.07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6% 떨어진 100.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불확실성이 커져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사에서 구체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줄곧 주장해왔던 ‘미국우선주의’를 강조해 중국, 멕시코 등을 상대로 무역전쟁이 일어날 우려를 키웠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높아졌고,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지배적이었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바트 와카바야시 환율 담당자는 “달러가 공격적으로 매도된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이는 트럼프의 취임식 연설이 빚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외환정보업체 글로벌인포의 오기노 카네오 전문가는 “트럼프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사람들은 기다리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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