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유아이엘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과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위원은 "유아이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5% 증가한 459억원,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과 이익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외형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키패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되는 HDI 납품 수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유아이엘의 4분기의 외형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분기 대비 각각 10%와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천진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지분법 이익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