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금수저 대물림… 한국, 상속형 부호 63%

입력 2017-01-04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중국·일본 30% 이하

한국의 부호 중 상속형 부자의 비율이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위 주식 부자 40명 중 25명이 상속형 부자로, 그 비중이 62.5%에 달했다. 4개국 전체 상속형 부자의 비율은 30.0%(48명)로 조사됐으며 40명 중 10명(25.0%)인 미국과 12명(30.0%)인 일본에 비해 국내 상속형 부자의 비율이 월등히 많았다. 중국은 상속형 부자가 단 1명(2.5%)에 불과했다.

4개국 주식 부자들의 재산은 10년 사이 두 배 늘어났으며,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자수성가형 부자 재산이 급증했다. 지난 2007년 8183억 달러를 기록했던 4개국 부자 160명의 재산 가치는 올해 1조6675억 달러로 103.8% 증가했다. 2007년 5259억 달러였던 재산가치는 1조2753억 달러로 142.5% 늘었고 상속형 부자 재산은 2923억 달러에서 3922억 달러로 34.2% 증가하는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01,000
    • +1.18%
    • 이더리움
    • 4,434,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01%
    • 리플
    • 747
    • +0.54%
    • 솔라나
    • 207,200
    • +1.67%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61
    • +1.2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7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0.83%
    • 체인링크
    • 20,250
    • +0.95%
    • 샌드박스
    • 637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