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우루과이 46대 대통령 호세 무히카…'노벨상 받게 된 사연은'

입력 2016-12-25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출처=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우루과이 46대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조명됐다.

2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평범한 노신사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야기가 전파됐다.

1960년대 우루과이에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시민들은 군사정권에 대항한다. 그 중심에 '후세 무히카'가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군부가 쏜 총에 맞았으나 간신히 살아남았고 그 후 독재정권에 체포돼 고문과 감금을 당한다.

다행히 국제사면위원회의 도움으로 1985년, 13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나온다.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에 힘쓴다.

특히, 백발의 그는 친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페페'라 불렸고 대통령이 당선된다. 그는 대통령을 당선될 때 국가 원수란 자기 잣긴이 아니라 명령을 받은 사람이다고 당선 소감을 전해 큰 감동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 후에 대통령궁을 노숙자에게 개방하고 그는 허름한 농가에서 살게 된다. 특히, 수행원과 도우미 없이 아내와 단둘이 생활한다.

또 자신의 대통령 월급 90%를 기부하면서 모범을 보이며 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더 걷어 가난한 자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어떠한 특혜도 받지않은 호세 무히카는 가난했지만 우루과이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제성장률이 평균 5.7%씩 성장했고 경제호황을 맞이한다.

이후 그는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되고 대통령을 퇴임할 때는 65%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9,000
    • -3.28%
    • 이더리움
    • 4,518,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03%
    • 리플
    • 3,028
    • -3.35%
    • 솔라나
    • 198,100
    • -4.58%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42%
    • 체인링크
    • 20,260
    • -4.57%
    • 샌드박스
    • 208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