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박 대통령 5촌 조카 형제간 살인사건 다룬다…배정후 PD "어려운 퍼즐이었다"

입력 2016-12-15 14:35 수정 2016-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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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형제간 살인 사건을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14일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VIP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형제간 살인 사건이란 2011년 9월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사이인 사촌 형 박용수 씨가 사촌 동생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이다. 이후 경찰은 '금전 관계로 인한 살해 뒤 자살사건'으로 결론지었으나, 이듬해 주간지 시사IN은 해당 사건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관련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은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1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에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기자, 배정훈 PD, 김용민 변호사가 화면에 잡힌다. 2014년 9월 김어준 총수 등 9명은 취재팀을 꾸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5촌 살인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증언을 해줄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 3박 4일간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선 당시 두바이 제보자의 새로운 증언을 공개될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 PD가 두바이에서 새로운 제보자를 만난 지 2년 3개월만인 박 대통령 탄핵 가결 후에야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출처=배정훈 PD 트위터)
(출처=배정훈 PD 트위터)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배 PD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건 하나 취재하는데 몸조심하란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듣는다"며 "그냥 사건이 아니란다. 버겁고, 무겁게, 이따금 무섭게 취재 해온 지 2년가량 됐다.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다. 서울, 두바이, 파리, 그리고 다시 서울. 이제 겨우 시작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남기기도 했다.

박 대통령 5촌 조카 형제간 살인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7일 오후 11시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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