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가을탄다”

입력 2007-10-16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가을증후군’을 호소하며 외롭고 우울해지는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샐러리와 엠브레인은 16일 직장인 1335명을 대상으로 '가을증후군'을 겪고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9%(533명)이 “현재 가을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33.2%)보다 여성(49.1%)이 가을증후군을 겪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작 ‘가을을 타는 사람’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증상을 살펴본 결과 ▲외롭고 쓸쓸함(68.9%)이나 ▲우울함(52.9%)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한 ▲신경이 날카롭다던가(40.5%)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40.2%)는 응답이 있었으며 ▲입맛이 없다(16.7%)거나 반대로 ▲계속 먹게 된다(16.5%)는 응답도 있었다.

이 외에 ▲술(16.5%)이나 ▲담배(15.9%)가 늘었거나 ▲불면증에 시달린다(15.6%)고 답한 직장인들도 있었다.

이같은 '가을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응답자들은 ▲친구, 동료들과 수다를 떤다는 직장인이 2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운동(17.6%) ▲여행(17.6%) ▲잠을 잔다(15.6%) ▲음악을 듣는다(11.3%)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7.1%) 등의 응답을 했다.

남성과 여성이 대처방법에 차이를 나타냈는데 남성은 주로 ‘운동’이나 ‘잠’으로 극복하는 한편, 여성은 ‘친구, 동료들과 수다’나 ‘여행’으로 가을증후군을 극복하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52,000
    • -0.12%
    • 이더리움
    • 4,41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74%
    • 리플
    • 2,792
    • -1.1%
    • 솔라나
    • 187,600
    • +0.48%
    • 에이다
    • 547
    • -0.7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72%
    • 체인링크
    • 18,510
    • -1.39%
    • 샌드박스
    • 173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